작품명 : 오프라인
성 명 : 기노
"이 땅의 문인들이 걸어온 길

순수한 문학정신 이어 나갈 것”

나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우주의 숱한 별처럼 내 마음의 하늘에 붙박인 약속들을, 이름들을. 나는 문학에 목숨 걸겠다는 말을 진부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과장이라고도 생각지 않는다.

나는 이 땅의 문인들을 존경해왔고, 돌에 이름을 새기듯 내 정신에 그들을 새겨왔다.

그들의 모든 족적들을 결코 잊지 않는 인간이 되기를, 빛나는 순수, 빛나는 정신이 다시 이 땅에 깃발처럼 펄럭거리기를, 그 앞에 두더지 같은 인간이 간직한 한 덩어리의 진심을 내놓으며 따라가기를, 나는 맹세하고 있다. 나와 더불어 내 마음의 이름들이 이 맹세를 기억할 것이다.

문학이라는 우주의 처음과 끝이신 두 스승님, 이외수 선생님과 전영자 사모님께, 그리고 내 하늘의 가장 빛나는 이름이신 어머님께 이 맹세를 바친다. 세계일보 심사위원 모든 분들의 이름도 앞으로 별로 새기겠다. 끝으로 나를 지켜보고 계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린다.

▲1971년 서울 생

▲1992년 춘천 한림산업대 전통조리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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