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신라의 여인 미실을 만나게 되었다. 천오백 년전 역사의 한시대를 주름잡던 여장부 미실 신라의 미실을 만나면서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서 그 여인이 자기자신을 위해 열심을 다해 살았다는 것을 한사람으로서 존경스럽다. 세계를 지배하는자는 남자요 남자을 지배하는 자은 여자라고 했던가... 화려한 외모와 지략이 있었지만 한 사람의 여인이 되지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살지 못한 만인이 흠모하는 한 여자의 일생을 통하여 우리는 종종 생각해본다. 여자가 외모가 아름답다면 얼마나 좋을까? 또한 지금 이시간에도 외모때문에 성형수술도 줄을 서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외모만 화려하고 이쁘다고 모두 행복할까? 천하를 휘어잡은 미실도 끝내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 돌아가는데 외모도 물론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내뿜는 내면의 향기를 나만이 가질수 있었으면,또한 사랑과 대접을 받는 것보다는 사랑과 대접을 할수 있는 여인이 된다면 밖으로 보기에는 가진것이 없으나 안으로는 모두가진여인이 다시금 되어보고싶다. 미실은 왕궁안에서 왕의 호위를 받아 부족할것이 없이 많은 뭇남성들의 흠모를 받아 왔지만 외모에는 한계가 있는 것인가 보다. 미실을 만나보면서 외면도 중요하지만 내면역시 중요하다고 느끼면서 물론 미실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존경이 우러 나올수 있는 한 여인이 되고자 오늘도 노력을 해본다. 대한민국여인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