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이렇게 나마 인사를 드리게 되는군요
김별아 작가님 작품중 2000년도에 발간된 <내 마음의 포르노그라피>와
2001년도에 나온 <톨스토이처럼 죽고 싶다> 이 두 전작을 포함해서
이번에 심독하게 된 <매실>은 세번째 작품이 되는군요. 그 동안 김별아
작가님 작품을 읽으면 다른 작가 분들과 많이 다른 점에 이끌려서
책을 읽어나가게 된답니다. 무엇보다도 김별아님의 작품은 생동감이
느껴진다고 하는 표현이 적절하겠네요. 마치 생명을 가지고 살아 숨쉬
는 듯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문체적인 특성이랄까...마치 눈에 보이는
듯이 그려지는 경물과 인물의 내면적인 부분까지 비춰 보는 듯한 느낌
이 저에겐 가슴에 와 닿는 답니다. 그리고 아무 압박없는 자유스러운
분위기...뭐랄까? 솔직하다는 표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마치 김별아
작가님이 숨결이 불어 넣어진 듯 문장 하나하나에서 특유의 자유분방
함이 느껴집니다. 주위의 시선과는 관계없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실수 있는 작가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소설이지만 '사실
적인 허구' 라는 말이 적절한 듯 싶어요. 특히 이번 작품 <미실> 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네요. 어떤 사람이 보면 마치 '포르노
소설' 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그건 김
별아 작가님이 그 만큼 자유분방하고 솔직하며 자신에게 당당한 '미실'
이라는 인물을 제대로 그려냈것 같습니다. 비록 문장력도 없고 제대로
글을 쓸 줄도 모르지만 김별아 작가님의 작품인 '미실' 을 읽고 제 느
낌을 글로 잡아 올려 봤습니다. 비록 서투른 글이지만 그만큼 작품에
애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고 조금이나마 다른 분들이 읽는데
귀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에 제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에 당선되신것 축하드려요 ^^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정식으로 책에
싸인 받을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김별아 작가님
에게 말로나 나마 '아이리스' 의 꽃말과 같이 '사랑의 메시지' 가 주변
에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몸 건강하시고 다음에도 좋은
작품 쓰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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