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게시판을 헤메는 슬픈 영혼들을 위한 소식 하나...
번호 : 50 작성자 : 겨울 눈꽃 2007-01-31 조회 : 23780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세계일보사가 주관하는 1억원 고료 제3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으로 신경진(38) 씨의 장편소설 '슬롯'(SLOT)이 31일 선정됐다.

세계일보사는 "장편소설을 공모하는 역대 한국의 문학상 사상 가장 많은 164편의 응모작을 받아 2차에 걸친 예심과 9명의 심사위원단이 참가하는 최종심을 통해 수상작을 뽑았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카지노를 무대로 도박과 사랑, 인생의 불확실한 미래를 확률로 풀어내 "모든 것이 불확실한 현대인의 내면세계를 비교적 차분히 그려냈을 뿐 아니라 자본주의적 경쟁의 바다에서 엉거주춤 부유하고 있는 존재의 아릿한 슬픔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씨는 1996년 한국외국어대 헝가리어과를 졸업한 뒤 캐나다의 레스브리지 대학, 맥매스터 대학에서 영문학과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했다.

당선작은 2월 말 시상식과 함께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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